한국 거주 외국인 구직 및 취업 사이트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본인의 목적에 맞는 체류자격(비자)을 소지하고 목적에 맞는 활동을 하며 체류하게 됩니다.

 

국내 체류 비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중에 취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취업에 자유로운 비자가 있는 반면 취업 활동이 불가한 비자도 있습니다.

 

목적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한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고용주가 과태료나 범칙금 처분 그리고 경우에 따라 외국인의 경우 출국 처리가 될 수도 있으므로 본인의 활동 범위를 잘 알고 그 범위 내에서 활동해야 합니다.

 

출처: 하이코리아

 

위와 같이 비자 자체에 '취업'이라고 명시되어 있거나 교수, 회화지도강사 등 취업비자, 그리고 영주와 결혼이민 등 취업활동에 자유로운 비자가 있습니다. 

 

이 외의 비자들도 관할 출입국사무소에서 허가를 받은 범위 내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다만 비자별로 제한 사항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취업 가능여부 및 범위를  잘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해 앞으로 취업 활동이 가능한 체류자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영주(F-5)와 결혼이민(F-6)과 같은 취업활동이 자유로운 체류자격 기준으로 구직 활동 및 취업에 도움 되는 사이트 및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구직 사이트 및 취업 정보

1. 사람인

 

첫번째로 한국인들도 많이 활용하는 '사람인' 사이트입니다.

 

 

이력서를 잘 작성하여 업로드해 두면 내 이력 관련된 회사에서 포지션 제안이 옵니다. 그리고 실제로 면접까지 이어지고 취업도 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2. 잡코리아

 

두 번째로 잡코리아입니다. 사람인과 마찬가지로 이력서를 작성하여 업로드해 두면 됩니다. 제가 아는 분의 경우 잡코리아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취업을 한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 'Klik'을 누르시면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는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Translate'을 누르면 여러 가지 언어로 번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본인의 언어로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3.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사이트에 보면 많은 병원에서 외국어(영어, 태국어, 중국어 등)가 가능한 인력을 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직정보'란에 자신의 이력을 업로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를 활용해 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사법통역사

 

한국 자격 교육 협회에서 주관하는 사법통역사 자격을 취득하여 취업 활동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증가로 법원, 난민심사, 경찰 등 각종 영역에서 통역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법 통역 전문인력의 필요성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인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도 이 사법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주변에 보니 이 자격을 취득해서 공기관으로 꾸준히 통역을 다니시다가 안정적인 직장으로 자리를 잡은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5. 서울/경기 의료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서울의 경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경기도의 경우 경기도와 (주)메디라운드에서 진행하는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이 있는데요. 

 

과정 수료시 위촉기간 동안 통역 코디네이터 풀에 등록이 되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 통역 요청 혹은 통역 연계가 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런 과정에 참여하여 수료 후 활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